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 427

소리를 잘 듣는 방법 「담마경청」 (20140408)

https://youtu.be/dNBdJ1woG4I * 소리를 잘 듣는 방법 「담마경청」 (20140408) 저번 주부터 일요일하고 월요일하고 다른 곳에 법회가 생겨가지고, 우리 선원만 해도 벅차는데, 그래도 몸이 좀 나으니까 거절도 못하겠고 해서, (수행자 질문 : 시외로 나가십니까?) 예. 대구하고 양산인 것 같아요. 우짜겠어. 해달라는 걸 갖다가 안 해줄 수도 없고. 오늘은 사-와까(sāvaka)라고 하는 단어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아까 경전 읽을 때 '아리야 사-와까(ariya sāvaka)'라고 하는 거 나왔죠? 무슨 뜻입니까? '성스러운 제자들', 아리야는 성스럽다는 거고, 사와까는 제자들이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원래 사와까의 의미는 제자들이라고 하는 의미보다는, 물론 연관성은 있..

테라와다 신행생활 - 테라와다 불교의 진심 (20180407)

https://youtu.be/_8VFdV7nYks * 테라와다 신행생활 - 테라와다 불교의 진심 (20180407) 먼저 경전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테라와다 불교권에서는 경전이 빨리어로 되어있죠? 대승불교권에서는 한문이든 아함경이든 하는 것의 원류는 산스크리트어로 돼있습니다. 사실은 태국이나 버마, 스리랑카 이런 데서도 일반인들은 빨리어 잘 모릅니다. 빨리어 시험치는 사람들이나 아니면 빨리어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분들이나 알까, 일반인들은 사실은 여러분이나 진배없이 잘 모릅니다. 여러분도 꼭 빨리어를 배워야 되느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지금 전 세계에 나와있는 부처님의 가르침 중에서 완전하게 남아있는 것이 빨리어로 된 것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산스크리트어도 완전하게 경·..

테라와다 신행생활 - 테라와다의 가르침 (20180331)

https://youtu.be/1uf60jDeo5A * 테라와다 신행생활 - 테라와다의 가르침 (20180331) (2:30초 이후부터 녹취했습니다.) 프린트물 하나에 책 한 권입니다. 오전에 할 거는 그 책이고 오후에 할 거는 아직 책이 완성이 안 돼가지고 계속 프린트물로 나갈겁니다. 오전엔 「테라와다 신행생활」이고 오후에는 수행에 대한 것을 하겠습니다. 책 한번 펴보십시오. 9페이지입니다. 서언 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테라와다의 가르침 - 테라와다(Theravāda)에 대한 것입니다. 스님 이름 뒤에 뭐라고 붙여져 있어요? 빤냐-와로-(Paññāvaro), 인제는 마하-테-로-(Mahāthero) 그렇게 붙여져 있습니다. 빤냐와로(Paññāvaro)가 남성형으로 됐으니까 뒤에 테라(thera)도 남성..

남의 탓하는 감염증에 걸리지 않는 방법 (20140405. 토요청년법회)

https://youtu.be/mbSPb4zNU-4 * 남의 탓하는 감염증에 걸리지 않는 방법 (20140405. 토요청년법회) (삼귀의·오계독송 후 04:50초 부터 녹취) 편하게 앉으십시요. 선원에 있는 음료 말고 너희들이 사다 준 음료는 언제 한번 먹어 겠노? (수행자 대답 : 다음 법회 때) 그래. 기대하고 있자. 이걸 보니까 생각이 나는데 태국 스님들은 뭘 받아도 고맙다고 안 해. 태국 스님만이 아니라 테라와다 스님들은. 당연히 뭔가를 내가 받았으면 받은 사람이 고맙다고 해야 되는데 오히려 그걸 준 사람이 고맙다고 얘기합니다. 그 원리가 뭐냐면 선한 일을 하고 공덕을 쌓을 수 있는 일을 제공 해줬으니까, 공덕 쌓은 사람이 준 사람이라는 거라. 그러니 당연히 공덕 쌓은 사람이 고맙다고 해야 된다는..

마음의 세탁 (위빳사나 우빡낄레사) (20140404)

https://youtu.be/pdeFizX2nDY * 마음의 세탁 (위빳사나 우빡낄레사) (20140404) 오늘 주제는 '우빡낄레사(upakkilesa)' 라고 합니다. 낄레사-번뇌, 우빠 낄레사 - 번뇌에 휩싸여있다, 번뇌에 오염되어 있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번뇌에 휩싸여있고 오염되어 있으면 어떻게 하면 될까? 경전에 설명해놓은 세 가지 방법을 얘기하겠습니다. 첫 번째가 뭐냐하면 '아디찟따(adhicitta)'라고 합니다. 마음을 훈련시켜가지고 번뇌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그걸 아디찟따 아홉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통 가장 대표적인 게 말하고 행동하고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들, 악한 것들을 짓지 않도록 자꾸 노력하는 것. 가장 하기 쉽죠? 그게 세 가지 부분입니다. 그게 어느 정도 된다 싶..

기쁨을 증장시키기 위한 11가지 방법 중 세 가지 (20140401)

https://youtu.be/oKL0hMOAq4M * 기쁨을 증장시키기 위한 열한 가지 방법 중 세 가지 (20140401) 저번 시간에 이어서 계속하겠습니다. 오늘 법회 끝나고 나서 밥 먹으면 맛있게 먹고 즐겁고 그럴 겁니다. 또는 보고 싶은 영화를 봐도 즐거움을 느낍니다. 감각기관을 통해서 우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그렇게 느끼는 즐거움들은 항상 있는 것은 아니죠? 그 즐거움이 변해가는 것이고, 어떤 경우에는 고통스러운 것을 동반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것과 반대로 기쁨이라는 것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을까? 감각적인 기쁨은 즐거움 하고 비슷한 용어이기 때문에 같은 묶음으로 둡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칠각지에서 말하는 기쁨을 개발하라고 하는 것은, 그런 감각적인 것들의..

불교의 2가지 특색 (20140401)

https://youtu.be/bycD6p1gZmI * 불교의 2가지 특색 (20140401) 화요일 저녁에도 사람들이 모이면 법문은 간단하게라도 해주도록 그렇게 할게요.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법문만 자꾸 들을려고 한다는 게 문제라. 법문은 수행하고 실천하기 위한 도구이지 그것이 목적이 되면 안 됩니다 이. 저번에도 스님이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불교에는 다른 종교나 다른 것과 다른 두 가지 특색이 있다 하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아리요(ariyo)'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항상 성스럽고 진리를 따르는 것이 돼야 되는 것이고, 그래서 생활을 해도 항상 성자와 같은 생활, 올바른 생활들을 해야 되는 것이고, 그다음에 두 번째가 '앗타상히또(atthasaṁhito)'라고 그렇게 했습니다. 가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