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 428

모네이야(Moneyya) (20091107)

https://youtu.be/jdQL9yPWItg * 모네이야(Moneyya) (20091107) 오늘은 기초적인 거 간단하게 얘기를 하겠습니다. 석가모니 붓다(Sākyamuni Buddha)라고 합니다. 보통. '석가'는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부처님이 태어난 종족을 얘기하죠. '모니'는 뭡니까? 빨리어 '무니'에서 왔죠? 성자를 뜻합니다. '붓다'는 깨달으신 분이라는 그런 뜻인데 이 '무니(Muni)'에 대한 얘기를 오늘은 좀 하겠습니다. 어제 그제 우리 행사 할 때도 스님들이 가사를 받고 나서 뭐 했습니까? 축복게송 했죠? 삽비띠요 위왓잔뚜(Sabbītiyo vivajjantu, 모든 근심걱정으로부터 벗어나기를!) 하면서 이렇게 축복게송을 했습니다. 부처님 당시 때는 처음 초반기 20년간은 이 축복게..

고통 2. 사성제의 진리-고통이란 무엇인가? (20090929)

https://youtu.be/f8KYSetjodE * 고통 2. 사성제의 진리-고통이란 무엇인가? (20090929) 아마 이렇게 한 스무 페이지 되는 것이 드물겁니다. 한 주제 가지고. 다른 주제는 한 페이지 아니면 두 페이지 뭐 꼴랑 많아 봐야 한 다섯 페이지 정도 이렇게 하는데 왜 이 둑카는 스무 페이지나 적었을까? 둑카의 이해가 직접적인 수행과도 연관이 있을 뿐 아니라, 이것에 대한 이해 없이는 바르게 부처님의 진리를 이해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아주 자세하게 적어놓은 겁니다이. 내 볼 생각하지 말고 내 소리 들을 생각해. 둑카(dukkha), 둑카하면 생각나는 게 뭡니까? 보통 사성제(cattāri ariyasaccāni) 그렇게 얘기하죠! 둑카(dukkha), 사무다야(samudaya)..

고통 1. 진리의 고와 감정의 고 (20090827)

https://youtu.be/Nwm9o66Qr6g * 고통 1. 진리의 고와 감정의 고 (20090827) 경전에는 "사는 것은 괴로움이다" 하고 얘기를 합니다. 이 사실을 명확하게 이해를 할 거 같으면 깨달음에 이릅니다. 사는 것이 괴로움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지금 지옥에 가 있든 극락에 가 있든지 어느 곳이든지 살아가는 것 자체 존재하는 것 자체가 괴로움이다 하고 이해를 해야 됩니다. 그런데 그게 참 힘들죠? 그걸 '진리로 말하는 괴로움'이라고 그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괴로움을 느낄 때 진리로서 괴로움을 느낍니까? 대부분은 그렇지 않죠? 감정으로 괴로움을 느낍니다. 살아가는 게 힘들다, 괴롭다 하고 할 때는 보통 감정을 가지고 하는 얘기들입니다. 감정을 가지고 괴롭다 하고 얘기할 때는 그건..

미따 바니 (20090630)

https://youtu.be/FwcHS_axuRw * 미따 바니 (20090630) ··· 못 외웁니다. 그 한장 간단하게 쓴 거라고 하더라도 시간을 많이 들여가지고 생각하고 생각해가지고 문장을 올리는 거니까, 좀 읽고 경전에 대한 이해들 그리고 불교의 세계에 대한, 여기서 불교의 세계라는 건 테라와다 불교죠? 테라와다 불교의 세계에 대한 이해들을 빨리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미따 바니' 라고 하는 말 혹시 경전에서 들어봤어요? 편하게 우리 말로 얘기할 거 같으면 '요점만 얘기해라' 요점만 얘기해라. 길게 장황하게 말 늘어놓지 말고 요점만 말해라. 또 다른 의미가 뭐냐 하면 함부로 그냥 입에서 나온다 해가지고 뱉지 말고 '생각하고 나서 말하라' 생각하고 나서 말을 하라. 요즘은 어떻게..

담마다로(dhammadharo)가 되자. (20090607) <장전동 첫법회>

https://youtu.be/Hq8897n7AhQ * 담마다로(dhammadharo)가 되자. (20090607) 여기 장전동에 와서 처음 법회가 이루어집니다. 오늘이 무슨 날입니까? 보름 법회죠! 보름 법회인데 보름날은 뭐 하는 날이라고 했어요, 스님이? 왜 다 주눅이 들었나 얘기들을 못 해? 보름날은 뭐 하는 날이라고 그랬어요? 가장 놀기 좋고 가장 또 수행하기 좋은 날이라고 얘기했죠! 절에 가는 날? 절에 가는 날은 절에 가는 날이지. 불교에서는 반월 반달마다 절에 가도록 돼있고 스님들도 보름마다 '빠띠목'을 하게끔 돼있고 전체가 모여서 화합하게끔 돼있습니다. 그러니까 절에 가는 날은 맞기는 맞죠. 절에 가서는 뭐합니까? 수행하죠! 그래서 '보름날은 수행하는 날'이라고 반드시 명심을 해두어야 됩니..

테라와다 불교권 장례문화(의식)에 대해서 (20090514)

https://youtu.be/gkr_dBRArZ8 * 테라와다 불교권 장례문화(의식)에 대해서 (20090514) 오늘 할려고 했던 것은 요 앞에 과일이 이렇게 올려져 있죠. 얼마 전에 누가 스님 아는 인연으로 인해서 스님이 49재를 좀 지내달라고 해가지고, 가서 설득하고 설득하고 해가지고 3일장으로 끝냈거든. 그래도 아쉬운 모양이라. 그래가지고 어제 와가지고 이 과일을 좀 올려놓고 가더라고. 어제가 뭐 5일짼가 뭐 어쨌다나, 유교에서 삼오제 지내는 것을 했으면 해서 와서 올려놓고 가던데. 그래서 내가 얘기했어요. “오늘 우리 탁발있으니까 부처님한테는 오늘 올리고, 내일 와서 스님한테 탁발 올리든지 부처님한테 올리시오” 하니까, 그러면 삼오가 넘어가버린대. 그래서 “그러면 그리하시오” 하고 얘기했어요...

죽음 3.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20090525)

https://youtu.be/Ff2Hj-sXGz4 * 죽음 3.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20090525) 이번 시간에도 저번과 마찬가지로 죽음에 대한 얘기를 좀 더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서는 통상적으로 자살이라고 하는 죽음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그것이 꼭 나쁜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한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두 번째 시간에서는 죽음에 임했을 때 임종에 임했을 때 어떻게 해야 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오늘 세 번째, 죽고 나면 어찌 될까? 하는 얘기들을 해가지고 해보겠습니다. 죽으면 어떻게 될 거 같애요? 음?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면 다음 세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아무것도 없다는 사람은 다음 세상이 없다는 얘기네! 안 가봐서 모르겠어요? 또 다른 사람은? 죽..

죽음 2. 임종의 순간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 (20090511)

https://youtu.be/2r3k8U7HodY * 죽음 2. 임종의 순간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 (20090511) ··· 죽음에 대한 것들은 한 세 번 정도 나눠가지고 해야 될 것 같애요. 저번 시간에 한 번 했고, 오늘은 임종 때의 죽음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부분은 좀 많이 놓치는 것 같애요. 임종 때 어떻게 해야 되는가? 앞으로 제사 의식을 하더라도 이 임종 때의 의식들을 여러분들이 잘 알고 또 이것들을 도입을 빨리 하도록 해야 됩니다. 49재 한번 잘 지내봐야 그거 별 소용이 없거든요. 차라리 돌아가시기 전에 임종 때 하는 것들이 오히려 훨씬 낫습니다. 그때 태국 같은 경우에는 스님들 초청해가지고 경전을 조금 독송하고 그리고 인제 돌아가실 분과 살아있는 분들에게 법문을..

죽음 1. 불교는 자살을 금지하는가? (20090509)

https://youtu.be/vom04uW5N_U * 죽음 1. 불교는 자살을 금지하는가? (20090509) 뽀야데이(보름날) 때 주제 하고는 안 맞을지 모르겠는데 내일 모레 또 행사가 있고 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가지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불교는 자살을 금지하고 있는가, 아닌가? 하는 겁니다. 누구 속시원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 부처님은 자살을 금지했는가? 자살을 금지했다, 또 다른 사람은? 없어요? 다 자살을 금지했다고 보고 있어요? 그러면 자살한 사람들은 어떻다는 거라? 거기에 대해서 잘 모르겠어요? 부처님 법을 아는 사람도 자살한 사람들이 있는데? 부처님 제자들도 많이 자살을 했거든. 그다음에 두 번째가 뭐냐 하면 요즘 말로 할 것 같으면 의식이 없는 사람들, 요즘 병원에서 호흡기를 떼가지..

생은 불확실하고 죽음은 확실하다. (20090503)

https://youtu.be/5FPCK6P8suk * 생은 불확실하고 죽음은 확실하다. (20090503) 생은, 살아가는 것은 불확실한데 죽음은 확실한 것들입니다. 불교 게송 중에서 굉장히 유명한 말입니다. 아마 이 구절을 모르고 있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겁니다. 죽음은 확실하다고 할 것 같으면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하는 얘깁니다. 그래서 죽음을 잘 이해해야 되고 또 살아가는 생이라는 것을 잘 이해해서 죽음을 무서워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거라. 왜냐 하면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죽음을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과 마음에 매달려서 많은 것들을 조금이라도 더 누릴려고 그렇게 노력들을 합니다. 어쨌든 아기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