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 10

–7편- 팔지성도(Ariya Aṭṭhaṅgika Magga) (2022년 11월 26일)

https://youtu.be/anpdOom-EII –7편- 팔지성도(Ariya Aṭṭhaṅgika Magga) (2022년 11월 26일) "아리야 앗타 앙가 막가(Ariya Aṭṭha aṅga Magga)" 입니다. 그걸 글자 그대로 하면 "팔지성도"가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편의상 "팔정도"라고 이름이 알려졌기 때문에 "팔정도"라고 부르겠습니다. 가지(aṅga) 라는 뜻이죠? 여덟 가지 가지인데, 저기 사다리 타기 해보신 분 있죠? 요길로 가든지 요길로 가든지 어쨌든 결국에는 하나의 길로 빠지도록 만드는 사다리 길과 마찬가지로 팔정도는 그런 의미를 가집니다. 칠각지는 순서가 있고 그걸 건너뛸 수가 없는데, 팔정도는 그거 하고는 다르게 어느 것 하나를 하더라도 다른 것들을 다 같이 하게끔 되고 ..

–6편- 칠각지_희각지·경안각지·정각지·평정각지 (2022년 10월 22일)

https://youtu.be/R87KVqYw5ck –6편- 칠각지_희각지·경안각지·정각지·평정각지 (2022년 10월 22일) 【희각지】 어떨 때 여러분들은 기쁩니까? 언제 가장 기뻐요? 보통 일상적으로 예를 들면, 누가 나에게 집을 한 채 사줬다, 그러면 많이 기쁘겠죠. 그런데 집을 사주면 기쁘기는 한데 또 그 안에 채워넣어야 될 거를 걱정도 해야 되는 거고, 그리고 만약에 그 집이 있으면 나중에 자식들한테 재산상속 할 때 다툼이 있지 않을지, 그렇다고 집을 쪼가리를 낼 수도 없고 그런 것도 생길 수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런 재물이나 명예나 이런 것들이 생기면 참 좋아는 합니다. 출가한 스님들은 어떨 때 기쁠까? 도의 경지에 올라버리면 기쁨이 없습니다. 그전에 기쁨이 있기는 합..

–5편- 칠각지_사띠각지·택법각지·정진각지 (2022년 09월 24일)

https://youtu.be/A78xlg3jF1g –5편- 칠각지_사띠각지·택법각지·정진각지 (2022년 09월 24일) 칠각지 부분입니다. 일곱 부분이죠. 그래서 프린트물 분량이 좀 많습니다. 한국에 칠각지 부분에 대한 걸 좀 상세하게 기술해 놓은 게 잘 없어요. 그래서 일부러 스님이, 조금 프린트양이 조금씩 많다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겁니다. 대략 보니까 칠각지만 한 120페이지 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거는 좀 보다 쉽게 이해하고 수행하라는 의미에서 붙여놓은 사족이니까 수행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칠각지가 무슨 뜻이죠? 무슨 의미에요? 칠은 알 거고, 일곱 가지라는 것은. (수행자 대답 : 깨달음에 도움이 되는...) 그렇죠. 그렇게 이해해야 되는데, 보통은 '깨..

–4편- 사여의족_사마타 수행과 위빳사나 수행에서 삼매의 개발 부분. (2022년 07월 23일)

https://youtu.be/XpbQp0su9bA –4편- 사여의족 (2022년 07월 23일) 이번 시간에는 사신족, 사여의족이라고 하는 부분에 관계된 것들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여의족이 뭐죠? 어떤 겁니까? 네 가지 신통 부분이죠! 네 가지 신통 부분은 경전 담마빠다 같은 경우에 보면 참 많이 나옵니다. 대표적인 게 「지혜가 충만했을 때」에 대한 것은 법구경116번에 보면 상낏짜 장로에 대한 예로서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삼매에 들었는데 죽은 줄 알고 장작더미 위에서 몸을 태웠는데 몸이 하나도 안 타고 나중에 삼매에서 깨어났다 하는 그런 겁니다. 지혜가 충만했을 때 그렇게 되는 부분이고. 그다음에 「삼매」 부분은 꼰단냐 장로 이게 법구경111번에 있고, 사마와띠 같은 경우에는 21..

–3편- 다섯 가지 장애, 오근과 오력 (2022년 06월 25일)

https://youtu.be/6QybGDU_j-Q –3편- 다섯 가지 장애, 오근과 오력 (2022년 06월 25일) 수행을 하다가 보면 여러 가지 장애들이 사실은 일어납니다. 대표적인 것이 많이 졸리죠? 많이 졸립니다. 또 뭐가 나타나죠? 막 망상하고 하는 것들이 나타나고, 또 몸이 쑤시고 하는 그런 것들도 나타나죠. 하기 싫은 마음도 일어나고. 보통 여러 가지들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보통 사념처 수행을 설명을 하고 나면 그다음에 대부분 설명을 하는 것이 그런 장애들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가 하는 것들을 보통 가르쳐줍니다. 그렇게 하다가 보니까 37보리분법의 순서, 순서대로 되어지지를 않습니다. 사념처 다음에는 뭐가 나와요? 사정진이 나오죠. 그다음에 사여의족이 나오고, 그다음에 오근 오..

–2편- 실참수행의 핵심, 37보리분법 중 사념처 수행

https://youtu.be/n9IXwgwwTWM –2편- 실참수행의 핵심, 37보리분법 중 사념처 수행 수행법 설명하는 게 어려운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여러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런 기본적인 부분들이 이해가 안 되어있기 때문에 더더구나 힘듭니다. 그냥 교리적으로 설명을 하면 수행하고 관계없이 여러분들이 듣기는 편하긴 한데, 이걸 수행적으로 풀어낼려고 하면 37보리분법을 전부 다 재조합해야 됩니다. 실제로는. 프린트물 보면 「37보리분법 정리」라고 되어있죠! 그거는 37보리분법의 개략적인 설명입니다. 보통 일곱 개 항목으로 되어있죠? 일곱 개 항목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 사념처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들어가집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걸 일곱 가지 부분을 다 할 수는..

실참수행의 핵심, '37보리분법'에 대해서 -1편- [2022년 (사)21세기불교포럼 정기법회 법문]

https://youtu.be/tiWCJ4xLhag –1편- 실참수행의 핵심, 37보리분법 ... 그래서 37조도품도 그와 같다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똑같은 내용들이 들어있기는 한데 이름을 달리 한 것은 그 각각이 각각의 카테고리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중요하다는 의미로서 얘기를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꼭 굳이 37보리분법 아니면 조도품에 대한 걸 다 알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37보리분법에서 꼭 필요한 부분들은 당연히 있습니다. 맨 처음에 사념처 나오죠! 하나로 줄이면 뭐가 돼요? 사띠죠! 염처입니다. sati! 그다음에 오력이나 이런 것에서는 뭐가 주가 됩니까? 위리야죠! 아까도 얘기했죠. 대반열반경에 그런 얘기를 했죠. "노력이 열반으로 이끈다" 하는데, 해탈로 나아가게 한다는 ..

수행을 무르익게 하는 의도를 알아차리기 가장 좋은 수단_사여의족 (20230415)

https://youtu.be/I73yN7g6-j8 * 수행을 무르익게 하는 의도를 알아차리기 가장 좋은 수단_사여의족 (20230415) 손 한번 들어봐봐요. 한번 내려봐봐요. 눈 한번 감았다가 눈을 살포시 한번 떠봐봐요. 그런데 오늘은 모르는 분들이 많아 가지고 이 법문이 맞을지는 모르겠네. 손을 들었을 때 들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죠? 손을 내릴 때 내리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을 겁니다. 눈을 감고 뜰 때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그 의도는 다 다르죠! 들 때의 의도는 들 때 일어난 것뿐인 것이고 그것은 끝나버렸고, 내릴 때는 내릴 때의 의도가 일어나서 손을 내리게 되는 거고. 살아있으면 의도는 항상 있습니까? 왜 있게 되죠? 의도는 왜 있게 되요? (수행자 대답 : 팟사가 일어나면 웨다나가 일어나고 거기..

불기 2566년 4월 9일 담마와나선원 탁발법회 법문 – 유신견

https://youtu.be/xvCfRz4OWDc * 불기 2566년 4월 9일 담마와나선원 탁발법회 법문 – 유신견 (법문은 17:20초부터 시작됩니다.) 오랜만이죠? 오늘은 유신견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본인이 유신견이 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 하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유신견이 사라졌다는 것은 예류과에 들었다는 건데, 예류과에 들었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왜 이 얘기를 하는가 하면 한국에서는 수행설명을 하면서 “스님, 제가 이러이러한데 수다원에 이르른 것 같습니다. 맞습니까?” 하고 물어보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얘기를 좀 할려고 그럽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수다원에 이르렀으면 본인이 수다원인지 압니다. 남한테 물어볼 필요도..

번뇌의 메카니즘 (20230401)

https://youtu.be/R_YrkCIIGZ4 * 번뇌의 메카니즘 (20230401) 원래 꽃나무들은 자기 때가 있어요. 자기 때가 있으니까 보기 싫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것도 관념이야. 좋고 싫은 것들로부터 떠나야 되니까 되도록이면 꽃나무들은 자르지 마요. 오늘은 번뇌의 메카니즘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수행 잘하고 있죠? 사띠가 잘 될 때는 참 재미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망상이 툭 떠오른다든지 아니면 화가 확 치밀어오른다든지 이러면 그냥 사띠는 어디 갔는지 모르고 그냥 거기에 빠져버리기도 하고 그러면 또 ‘앗차’ 해가지고 사띠를 잡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러면서 “망상하는 거나 감정들이 일어나는 것들이 혹시 업(業)이 되지 않는가 해가지고 그게 좀 두렵습니다.” 하는 얘기를 하는 수행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