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2014~2015 붓다야나선원법문 40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 (20150918. 대구)

https://youtu.be/VxJEoVs3L34 *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 (20150918. 대구) 오늘 할 것이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 하는 제목입니다. 우리 일반적인 사람들이 잘하는 것이 생각하는 거죠? 아마 최고 잘하는 게 그걸 거라. 생각이 안 일어나게 할 수는 없는데 생각이 일어나는 사람들을 보면 계속 생각만 쭉 일으키지 그것을 실행하는 것들은 잘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것은 습관화가 그렇게 돼버린 경우입니다. 수행에서도 생각하는 게 수행의 적이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생각을 안 할 수는 없겠지만 생각을 하는 것이 결코 도움은 되지 않는다 하는 그런 입장입니다. 첫머리에 예를 들어놓은 게 산자야의 예를 들어놓았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기독교에서는 유일신..

탁발과 보시 (20150910.대구)

https://youtu.be/NFpg5WoaJ70 * 탁발과 보시 (20150910.대구) 오늘은 「탁발과 보시」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가끔씩 인터넷에 보면 이런 게 나옵니다. 그 뭐라고 해야 되나... "급한 일이 있다면서 돈 좀 빌려주세요" 하고 글을 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계좌번호 하고 적어서 올리니까 그걸 믿고 돈을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계속 그렇게 올리겠지. 또 어떤 사람들은 그걸 보고 싸잡아서 "저건 틀렸다" 하고 비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는 한국에 출가한 스님들이 탁발을 해나갈 때 종교가 다르다고 "우리는 불교 안 믿어요" 그렇게 하면서 매몰차게 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떠 어떤 경우는 장사하는 집의 경우 "아직 마수도 못했는데 탁발하러 ..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4가지 「핫타까경」 (20150904. 대구)

https://youtu.be/pfjBzNFhPNg *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4가지 「핫타까경」 (20150904. 대구) 자! 「좋은 인간 관계를 만드는 4가지」 그게 오전에 할 것입니다.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알아차림」은 오후에 할 것입니다. 이거는 「핫타까 경(hatthaka āḷavaka sutta)」이라고 하는 경에 나오는 것들을 간추려서 적어놓은 것들입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많지 않아가지고 그걸 길게 풀어 쓰지는 못했어. 가끔씩 이렇게 보면, 모임이 잘 되는 것들을 보면 모임을 이끄는 사람이 잘해서 그런 경우도 있고, 또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이 서로 우애있게 화합해서 잘하는 경우들도 있고, 또는 그 모임을 이끄는 스승이 뛰어나서 모이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들이 있습니다. 안되는 경우..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20150821. 대구)

https://youtu.be/mu_E3VOItaE *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20150821. 대구)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될 것이 뭐가 있을까? (수행자 대답 : 숨쉬기 ㅎㅎㅎ) 숨쉬기? 숨쉬기, 그게 내 맘대로 되나? 죽음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데. 그건 포기할 수 없는 게 아니고 오히려 포기를 해야 될 부분인 것 같은데. 죽고 살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아야 되는 부분인 거지. 부처님한테 천인이 와서 물은 게 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 가슴에 화살이 박혔다, 그럼 뭐가 급하냐는 거라.(화살 빼는 것) 화살을 뽑는 게 급하죠? 보통 그렇게 얘기합니다. 여러분들 가슴에 박힌 화살은 좋아하고 싫어하고 하는 욕망이라는 겁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화살이 박혔으면 우선 급한 거는 그걸 빼..

환자는 스스로 약을 먹어야지 다른 사람에게 약을 먹일 수는 없다. (20150814. 대구)

https://youtu.be/1QdcgLIU_RA * 환자는 스스로 약을 먹어야지 다른 사람에게 약을 먹일 수는 없다. (20150814. 대구) ··· 25일날 하니까 또 받아야 돼. 힘들어. 이게 막 바늘자국들이 있잖아. 이게 내가 부탁을 했거든. 한국에는 간호사들이 남자들이 잘 없잖아. 태국 같으면 항상 병원마다 간호사가 남자가 반드시 있게 돼있어요. 스님들을 하기 위해서, 여자들이 아무리 병이 있지만 스님들의 몸을 만질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장갑을 끼고 해주십시오” 이랬거든. 그러니까 장갑끼고 이렇게 하는 게 감각이 잘 없는 모양이라. 그래서 엉뚱한 데다 찔러가지고 링겔이 팔에 샜어. 그래가지고 혈관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팔에 그냥 다 맞아버렸어. 그러니까 퉁퉁 부어가지고 그런 적이 있는데..

2015년 우안거 법문 및 우안거 게송 독송 (20150807. 대구)

https://youtu.be/PtzbJIWDHX8 * 2015년 우안거 법문 및 우안거 게송 독송 (20150807. 대구) 우안거 입재일이 한 5일 정도 지났죠? 해제도 5일 정도 지나서 할 겁니다. 오신 분들은 다 안거 할려고 온 거죠? 나중에 공양할 때 사사나 스님도 같이 준비해주십시오. 떼짓사라 스님도 전화가 왔던가요? 같이 준비해주십시오. 자! 프린트물 보십시오. 대구에서는 안거를 처음 지내게 됩니다. 안거가 끝나야 수계명을 받을 건데, 나중에 “한번 빠졌는데 스님 봐줘요” 하는 소리 하지 마. 그렇게 될 수가 없는 거니까 땡깡부려도 그건 안 되는 거니까. 불교에는 "세 가지 계절이 있다" 하고 얘기를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데, 동남아시아나 인도 같은 경우에는 세 계절..

위험은 꼭 껴안지 말라. (20150724. 대구)

https://youtu.be/JyeXMnNodrM * 위험은 꼭 껴안지 말라. (20150724. 대구) 오늘은 두 장 밖에 안 되죠? 간단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이 안 풀리네, 잘. 제목이 「위험은 꼭 껴안지 말라」 그렇게 돼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누구든지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병 없는 것이 최고의 이익이다 하고 부처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로갸 빠라마 라바(Ārogya paramā lābhā)" 라고 얘기합니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할 병은 없다" 하고 얘기합니다. 음식은 잘 먹어야 됩니다. 잘 먹어야 되는 것이지 맛있게 먹어서는 안됩니다. 잘 먹을려면 어떻게 먹어야 돼요? 적당한 양을 분명하게 자기 자신이 알아야 됩니다. 자기 자신이 적당한 양을 모르면 항상 배부르게 먹게..

왜 출가하는가? <후편> (20150717. 대구)

https://youtu.be/1t-792pnRkg * 왜 출가하는가? (20150717. 대구) 오늘은 몸 상태가 그렇게 좋지 못해가지고 목이 안 좋아가지고 오래 하지는 못합니다. 저번 저번 시간에 왜 출가하는가 하는 거 을 프린트물하고 법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출가한 스님들 그리고 수행하는 분들이 "자가 진단하는 열 가지 방법"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못했던 게 점점 더 수행자가 수행의 계단이 점점 더 올라가는 것, 그리고 출가한 스님들도 법납을 먹으면서 테라(Thera)가 되는, 장로(長老)가 되어가는 과정들에서 반드시 섭렵해야 될 것 열 가지, 테라담마 열 가지가 있다 하는 것들을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 「테라담마(Theradhamma) 열 가지」는 부산에서 저번 주에 ..

진실을 아는 것과 진리에 이르는 것 (20150710. 대구)

https://youtu.be/7ppgb-vunfE * 진실을 아는 것과 진리에 이르는 것 (20150710. 대구) 이번 주는 원래 「왜 출가하는가」 하는 것의 을 해야 되는데 아직 스님이 완성을 못했어요. 게으름 피운다고. 뒤에 문구가 조금 이상한 게 있어가지고 그거 지금 좀 다듬고 조사 비교할 것이 좀 있어가지고 못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진실을 아는 것과 진리에 이르는 것」 하겠습니다. 빨리어로 진실이 뭡니까? 삿짜(sacca) 그러죠? 인도말로는 사뜨야(satya) 거기다가 적어놨는데, 산스크리트어로는. 그리고 진리는 빨리어로 뭐라? 담마(Dhamma)죠. 보통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산스크리트어 다르마(Dharma). 그런데 보통 이 삿짜(sacca) 하고 담마(Dhamma)를 혼용해서 많이 씁..

왜 출가하는가? <전편> (20150703. 대구)

https://youtu.be/-3cWqcbQEZA * 왜 출가하는가? (20150703. 대구) 오늘은 제목이 「왜 출가하는가?」 하는 것의 전편입니다. 한 번더 프린트물이 이마만한 분량으로 나올 겁니다. 사실은 이 글을 쓴 건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출가자가 아니니까. 출가한 스님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되는 것, 출가의 목적이 무엇인가? 출가하고 나서 뭘 해야 되는지? 그런 것을 적기 위해서 해놓았고, 지침서로써 삼아라 하는 의미에서 적었는데, 그렇다고 여러분하고 전혀 관계없는 것은 아닙니다. 출가하는 것은 이 윤회라고 하는 것들을 어떻게 보는 것인가 하는 것들, 그다음에 어떻게 하면 빨리 해탈에 이를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목적과 그렇게 어긋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