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 428

–4편- 사여의족_사마타 수행과 위빳사나 수행에서 삼매의 개발 부분. (2022년 07월 23일)

https://youtu.be/XpbQp0su9bA –4편- 사여의족 (2022년 07월 23일) 이번 시간에는 사신족, 사여의족이라고 하는 부분에 관계된 것들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여의족이 뭐죠? 어떤 겁니까? 네 가지 신통 부분이죠! 네 가지 신통 부분은 경전 담마빠다 같은 경우에 보면 참 많이 나옵니다. 대표적인 게 「지혜가 충만했을 때」에 대한 것은 법구경116번에 보면 상낏짜 장로에 대한 예로서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삼매에 들었는데 죽은 줄 알고 장작더미 위에서 몸을 태웠는데 몸이 하나도 안 타고 나중에 삼매에서 깨어났다 하는 그런 겁니다. 지혜가 충만했을 때 그렇게 되는 부분이고. 그다음에 「삼매」 부분은 꼰단냐 장로 이게 법구경111번에 있고, 사마와띠 같은 경우에는 21..

–3편- 다섯 가지 장애, 오근과 오력 (2022년 06월 25일)

https://youtu.be/6QybGDU_j-Q –3편- 다섯 가지 장애, 오근과 오력 (2022년 06월 25일) 수행을 하다가 보면 여러 가지 장애들이 사실은 일어납니다. 대표적인 것이 많이 졸리죠? 많이 졸립니다. 또 뭐가 나타나죠? 막 망상하고 하는 것들이 나타나고, 또 몸이 쑤시고 하는 그런 것들도 나타나죠. 하기 싫은 마음도 일어나고. 보통 여러 가지들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보통 사념처 수행을 설명을 하고 나면 그다음에 대부분 설명을 하는 것이 그런 장애들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가 하는 것들을 보통 가르쳐줍니다. 그렇게 하다가 보니까 37보리분법의 순서, 순서대로 되어지지를 않습니다. 사념처 다음에는 뭐가 나와요? 사정진이 나오죠. 그다음에 사여의족이 나오고, 그다음에 오근 오..

–2편- 실참수행의 핵심, 37보리분법 중 사념처 수행

https://youtu.be/n9IXwgwwTWM –2편- 실참수행의 핵심, 37보리분법 중 사념처 수행 수행법 설명하는 게 어려운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여러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런 기본적인 부분들이 이해가 안 되어있기 때문에 더더구나 힘듭니다. 그냥 교리적으로 설명을 하면 수행하고 관계없이 여러분들이 듣기는 편하긴 한데, 이걸 수행적으로 풀어낼려고 하면 37보리분법을 전부 다 재조합해야 됩니다. 실제로는. 프린트물 보면 「37보리분법 정리」라고 되어있죠! 그거는 37보리분법의 개략적인 설명입니다. 보통 일곱 개 항목으로 되어있죠? 일곱 개 항목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 사념처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들어가집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걸 일곱 가지 부분을 다 할 수는..

실참수행의 핵심, '37보리분법'에 대해서 -1편- [2022년 (사)21세기불교포럼 정기법회 법문]

https://youtu.be/tiWCJ4xLhag –1편- 실참수행의 핵심, 37보리분법 ... 그래서 37조도품도 그와 같다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똑같은 내용들이 들어있기는 한데 이름을 달리 한 것은 그 각각이 각각의 카테고리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중요하다는 의미로서 얘기를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꼭 굳이 37보리분법 아니면 조도품에 대한 걸 다 알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37보리분법에서 꼭 필요한 부분들은 당연히 있습니다. 맨 처음에 사념처 나오죠! 하나로 줄이면 뭐가 돼요? 사띠죠! 염처입니다. sati! 그다음에 오력이나 이런 것에서는 뭐가 주가 됩니까? 위리야죠! 아까도 얘기했죠. 대반열반경에 그런 얘기를 했죠. "노력이 열반으로 이끈다" 하는데, 해탈로 나아가게 한다는 ..

수행을 무르익게 하는 의도를 알아차리기 가장 좋은 수단_사여의족 (20230415)

https://youtu.be/I73yN7g6-j8 * 수행을 무르익게 하는 의도를 알아차리기 가장 좋은 수단_사여의족 (20230415) 손 한번 들어봐봐요. 한번 내려봐봐요. 눈 한번 감았다가 눈을 살포시 한번 떠봐봐요. 그런데 오늘은 모르는 분들이 많아 가지고 이 법문이 맞을지는 모르겠네. 손을 들었을 때 들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죠? 손을 내릴 때 내리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을 겁니다. 눈을 감고 뜰 때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그 의도는 다 다르죠! 들 때의 의도는 들 때 일어난 것뿐인 것이고 그것은 끝나버렸고, 내릴 때는 내릴 때의 의도가 일어나서 손을 내리게 되는 거고. 살아있으면 의도는 항상 있습니까? 왜 있게 되죠? 의도는 왜 있게 되요? (수행자 대답 : 팟사가 일어나면 웨다나가 일어나고 거기..

불기 2566년 4월 9일 담마와나선원 탁발법회 법문 – 유신견

https://youtu.be/xvCfRz4OWDc * 불기 2566년 4월 9일 담마와나선원 탁발법회 법문 – 유신견 (법문은 17:20초부터 시작됩니다.) 오랜만이죠? 오늘은 유신견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본인이 유신견이 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 하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유신견이 사라졌다는 것은 예류과에 들었다는 건데, 예류과에 들었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왜 이 얘기를 하는가 하면 한국에서는 수행설명을 하면서 “스님, 제가 이러이러한데 수다원에 이르른 것 같습니다. 맞습니까?” 하고 물어보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얘기를 좀 할려고 그럽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수다원에 이르렀으면 본인이 수다원인지 압니다. 남한테 물어볼 필요도..

번뇌의 메카니즘 (20230401)

https://youtu.be/R_YrkCIIGZ4 * 번뇌의 메카니즘 (20230401) 원래 꽃나무들은 자기 때가 있어요. 자기 때가 있으니까 보기 싫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것도 관념이야. 좋고 싫은 것들로부터 떠나야 되니까 되도록이면 꽃나무들은 자르지 마요. 오늘은 번뇌의 메카니즘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수행 잘하고 있죠? 사띠가 잘 될 때는 참 재미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망상이 툭 떠오른다든지 아니면 화가 확 치밀어오른다든지 이러면 그냥 사띠는 어디 갔는지 모르고 그냥 거기에 빠져버리기도 하고 그러면 또 ‘앗차’ 해가지고 사띠를 잡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러면서 “망상하는 거나 감정들이 일어나는 것들이 혹시 업(業)이 되지 않는가 해가지고 그게 좀 두렵습니다.” 하는 얘기를 하는 수행자가 ..

푸사띠(phusati) (20230318)

https://youtu.be/XNQ5juEuk8g * 푸사띠(phusati) (20230318) 오늘은 푸사띠(phusati)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푸사띠는 일반적으로 '만지다, 접촉하다'는 그런 뜻으로 쓰여집니다. 빨리어 용어는 부처님이 구분해서 많이 씁니다. 접촉하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뭐가 있죠? 빨리어 용어? (수행자 : 팟사) 예. 팟사(phassa)가 있죠. 팟사는? (수행자 : 감각적인 접촉) 예. 감각적인 접촉인데, 그것은 선인지 악인지 결과를 낳는지 아닌지 그거하고는 관계는 없죠? 그거와 다르게 푸사띠(phusati)라고 하는 것은 '나쁜 결과를 낳고 나쁜 업을 받을 때' 통상적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입니다. 이게 문맥에 따라서 푸사띠가 어느 문장에 쓰이느냐에 따라서 해석하는 게 ..

감정이 소용돌이 칠 때 감정을 잠재우고 끊어내야 되는 이유와 방법 (20221119)

https://youtu.be/dF1ahYJJtqs * 감정이 소용돌이 칠 때 감정을 잠재우고 끊어내야 되는 이유와 방법 (20221119) 오늘은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아시는 분 두 분이 “스님! 공양 한번 올리겠습니다. 수행하는 것도 좀 물어볼 게 있어서 공양올리겠습니다.” 그래서 “그럽시다.” 한 다음에 공양청을 갔어요. 그런데 그날 공양을 하면서 내내 뭔가를 말을 하는 거라. 공양이 끝나고 나서 장소까지 옮겨가면서 어디 차 마시는데 가서 얘기를 하자는 거라. 도저히 나는 피곤하고 시간도 안 되기 때문에 가겠다 하고 그러고 왔는데, 왜 그렇게 말하는 거 좋아할까요? 그런데 공양하면서 얘기하는 것에 수행에 관한 거는 거의 없어. 그냥 주변 얘기들 내내 얘기하고 첫마디가 “스님! 오늘 많이 ..

마지막 법회 (20180720. 대구)

https://youtu.be/NftA88Q0_5I *** 삼보에 의지하여 나아갑니다. 위 카테고리의 법문 글은 아짠 빤냐와로 마하테로 스님께서 대구 붓다야나 선원에서 설하신 법문들에서 녹음된 것을 토대로 필사한 내용입니다. 개인적인 공부로써 삼장법사 스님의 법문을 듣고 옮겨 적으며 되도록이면 최대한 선원장 스님의 육성을 그대로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옮긴이의 앎과 노력이 부족하여 법문 본래의 뜻과 요지를 오롯하게 담아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부디 법문내용의 속뜻을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감 없이 변형 없이 오롯이 전해주시는 붓다의 길따라 선원장 스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올바르고 귀중한 법문들이 설해질 수 있는 장소와 조건을 유지해주시고, 설해진 법문들을 잘 보존해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