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 427

불기 2567년 담마와나선원 안거해제법회, 질의응답 법문 (231022)

https://youtu.be/U6tp6rzaYpU?si=0jRAMO1wlkfSznrW * 불기 2567년 담마와나선원 안거해제법회 (231022) (8:49 ~ 41:03) 담마와나 선원 오늘 해제죠? 보통 스님들은 해제하고 나면 지금 같은 경우에는 스승들을 찾아뵙습니다. 수행점검 받이야지. '나 이만큼 공부했다' 하는 걸 점검받는 건데, 부처님 당시 때는 다 부처님한테 갔겠죠? 수행점검을 해보겠습니다. 뭐로 점검을 할까? 전깃불이 들어와 있죠? 이 전깃불이 들어오면 뭐가 없어져요? (수행자 대답 : 어둠이) 어둠이 없어지죠! 그건 동시에 들어오는 거죠, 동시에 되는 거죠? 하나는 불이 들어오고 밝아지고, 하나는 바로 사라져버리고. 수행에서 번뇌가 탁 끊어지는 걸 경험해 본 사람? 손들어봐요? 무슨 번..

안주, 고요함에 머물러 있을 때 일어나는 현상들과 그걸 타파하는 방식(20231021)

https://youtu.be/wPuHt2R95oQ?si=C1V5SEWegVV-jGTy * 안주, 고요함에 머물러 있을 때 일어나는 현상들과 그걸 타파하는 방식(20231021) 오늘 법문에 들어가기 전에 수행문답 한 사람 중에서 좀 안주(安住)할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가지고 거기에 대한 얘기를 먼저 조금 하겠습니다. 수행이 잘 되어나가고 하면 빠르게 변하는 것들이 보입니다 대상들이. 그래서 사라지는 것들만 계속 보이고, 이렇게 해서 마음은 평온하고 고요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그냥 거기에 안주할려고 그럽니다. ‘꼭 도와 과에 이르러야 되느냐?’ ‘열반을 체험해야 되느냐?’ 그런 생각을 잘 안 일으키고 거기에 자꾸 묶여버리게 되면서, ‘어, 지금 내가 평온한가?’ 알아차리고 평온하면 계속 그냥 대상을 알아차..

담마수카 선원 개원법회_아짠 빤냐와로 마하테로 스님 법문 (20231015)

* 담마수카 선원 개원법회_아짠 빤냐와로 마하테로 스님 법문 (20231015) https://youtu.be/icEvJQTiryQ 담마수카 잖아요. 테라와다 사원이 하나 또 건립이 됐는데 여러분도 다 알다시피 재가자들이 다 크게 보시한 사람은 크게 보시하고, 적게 보시한 사람은 적게 보시하고 해가지고 사원이 건립된 겁니다. 그래서 재가자들한테 이런 사원을 건립하도록 도와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함을 표합니다. 아나타삔디까가 정사를 건립하고 나서 부처님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읽어드리겠습니다. "이런 사원을 만들어 보시를 하는 사람은 장래에 걸쳐 계속 덕을 쌓게 되느니라. 이런 사원이 있는 한, 그곳에서 스님들이 계속 수행을 하는 한, 신자들이 그곳에서 불교를 배우는 한, 훨씬 덕이 많이 쌓이게 되느니라...

수행이 잘될 때의 체크포인트 & 번뇌의 체크리스트 (20231007)

https://youtu.be/gsC7kvC_g1Q?si=q6wFTuAZpnG621eq * 수행이 잘될 때의 체크포인트 & 번뇌의 체크리스트 (20231007) 안거가 끝나는 게 다음 달 첫째 주로 하기로 했죠? 요즘 전화로 문답하는 사람들 중에 수행이 좀 잘돼가지고 전화가 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수행이 좀 잘됩니까?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는데, 수행이 잘되면 빨리 거기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되는데 못 넘어가고 계속 몇 달째 거기 정체돼있는 걸 봅니다. 어떤 경우에는 오래도록 거기에 정체돼있는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 대상을 알아차리면 즉각적으로 사라지고, 일어나면 사라지고 하는 것들이 그대로 보이고,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들이 보이면서, 몸에서는 오히려 기쁨..

부처님이 결정해놓았던 「법을 설하는 자들의 조건」 (20230916)

https://youtu.be/_SCvj8T9lM8?si=HEVFpEfDYqQMkglF * 부처님이 결정해놓았던 「법을 설하는 자들의 조건」 (20230916) 저 뒤에 분은 오늘 처음 오시는 분 같은데? (수행자 대답 : 오늘 처음 왔습니다.) 수행들은 좀 해봤어요? 아마 한국에서 스님 같이 사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은 모양이라. 테라와다 가사를 입고, 그냥 순수하게 테라와다 방식으로 사는 분들이 많지는 않은 모양이라. 대부분 테라와다 가사를 입어도 어떤 분들은 한국의식들이나 한국방식으로 살아가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고 살아도 재정문제를 관리를 하는 분들도 있고. 그런데 여러분들은 조금 섭섭하겠지만 스님이 재정에 조금 관여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내몰라라 하니까 조금 서운한 것도 있죠? 우짜겠노? ..

의도를 알아차리는 단계까지는 이르르자. (20230902)

https://youtu.be/-sp1zl9JoQ8?si=P_173NkXetpmTxxJ * 의도를 알아차리는 단계까지는 이르르자. (20230902) 수행들은 좀 어느 정도 지금 하고 있습니까? (수행자 :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만? 가끔 얘기하는 거지만 결과가 안 나오는 '열심'은 '열심'이 아니게 되는 건 알죠? 결과가 나와야 됩니다. 오늘은 적어도 「의도를 알아차리는 단계까지는 이르르자」 하는 것으로 얘기를 하겠습니다. 한 일주일 사이에 수행문답을 받은 것 중에 두 개가 마음에 좀 와닿는 것이 있어가지고 그 같은 것으로서 여러분들한테 법문을 이어가겠습니다. 미국에서 한 분이 전화가 왔는데, 그 전화 내용이 뭐냐면 마하시 방법으로 이렇게 쭉 수행하다 보니까 배가 부풀고 꺼지고 하는 것들을 ..

2023년 붓다의길따라 선원 우안거 입재 법문_함께 기뻐하는 마음(20230805)

https://youtu.be/ODoC-81qPCc * 2023년 붓다의길따라 선원 우안거 입재 법문_함께 기뻐하는 마음(20230805) 목욕가사를 이때까지는 만날 태국이나 이런 데서 구입을 해와가지고 목욕가사를 보시를 하고 했는데 이번에는 제주도에... (수행자 : 마헤시님과 같이 만들었습니다.) 마헤시 하고? 착한 일 했네. (빤냐왐사 스님 : 메이드 인 코리아 입니까?) 그렇지 만들었어. 한국에서. (수행자 : 목욕가사가 스님들 입는 가사하고 비슷합니까?) 조의가 없어요. 아랫가사인데, 우리 아랫가사는 보통 끊어져 있거든. 조각조각 붙여야 되는데, 그래서 5조 가사가 보통 아랫가사인데 이렇게 다섯 조각으로 끊어지는 것이 아니고 통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목욕가사하고 일반 아랫가사 하고는 좀 차이가 ..

수행문답 - 마하테로 아짠 빤냐와로 삼장법사 스님 (20230730.담마와나선원 안거입재)

https://youtu.be/jdaYBu98btk * 수행 문답 (20230730. 담마와나 선원 안거입재 법회 후) ... 톳까틴 의식을 가서 주관자의 입장에서 이렇게 했거든요. 그래서 거기서 느낀 게 거기는 쉽게 말하면 자기들이 보시하는 게 없는데도 너무 좋아들 해. 우리 같은 그런 기쁨을 표현하는 정도가 아니고 남들이 공덕을 쌓고 좋은 일을 행하는 것에 대해서 꼭 자기가 행하는 것처럼 그렇게들 합니다. 그게 뭔가 하고 이렇게 보니까 성향 자체가 남의 일에 대해서 무관한 편이긴 한데, 상가에 공양 올리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질투하는 것들이 없어요. 여기는 대부분 보면 누가 만약에 백 원을 했다 아니면 천 원을 했다 할 것 같으면 비교하는 습관들이 있는데, 거기는 그런 게 없어요. 자기는 못하더라도..

불기 2567년 담마와나 선원 안거 입재 법회 (20230730)

https://youtu.be/H7D__KhA5-0 * 불기 2567년 담마와나 선원 안거 입재 법회 (20230730) 편하게 앉으십시오. 우리 애기는 방학인가? 방학했어? (네) 수행은 잘하고 있습니까? 여름이니까 더우니까 하기 좀 힘들죠? 여기만 그런 것이 아니고 다른 데도 마찬가집니다. 더우면 대부분의 수행자들이 점령당하는 게 수면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게으름 부리고 하는 그런 것들이 대부분 반복됩니다. 그런 것들에 점령당해버리면 노력하는 마음들은 일어나질 않습니다. 이게 표가 납니다. 하루 지나고 나서 그 사람 얼굴을 보면 얼굴이 틀려져 있거든. 근데 똑같애. 쉽게 말하면 노력은 결과가 나와야 그게 바른 노력이 되는데, 그렇게 노력을 안 하고 있다는 얘기라. 그러면은 똑같은 얼굴로서 마주보게 됩..

무상에 대한 이해 (20230715)

https://youtu.be/CzhkibCzkgI * 무상에 대한 이해 (20230715) 어째 다들 비들 뚫고 왔네. 지금 태국 같은 경우에는 안거 전날까지 보통 하는 게 '톳 팝바' 라고 해가지고 하는 행사들이 있습니다. 각각의 사원마다 대부분이 다들 하는데, 그게 뭐냐면 여러분들 안거 때, 스님들한테 우안거 목욕가사 올리죠? 올해는 우리 선원에서는 누가 마헤시 수한이가 지가 만들끼라고 막 그래쌌든데, 만들란가 모르겠다. 그래서 목욕가사를 올리는데, '톳 팝바' 라고 하는 것이 뭐냐면 그런 가사를 스님들한테 올리는 그런 행사입니다. 그래서 태국 종교행사들 중에서도 그것이 참 중요한 행사 중에 하나입니다. 뭐 가사만 올리겠어요? 스님들한테 공양도 올리고 또 법문도 듣고 또 절 안에서는 놀기 좋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