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수행법문 녹취 284

수행법문- 수행의 실제 (20180414. 울주)

https://youtu.be/0KTy3od3Bcc * 수행의 실제 (20180414. 울주) [몸과 마음에 대한 관찰부터 예비수행까지] 저번 시간까지 "계를 잘 지켜서 마음을 청정히 하라" 하는 얘기까지 했습니다. 수행의 대상은 몇개일까? 위빳사나 수행은 수행의 대상이 몇 개라? (수행자 대답 : 신·수·심·법 4가지입니다.) 4가지? 또 다른 사람은? (수행자 대답 : 오온에서 일어나는 대상은 전부가 대상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상이 여러 가지일 때는 위빳사나 수행쪽으로 흐르기가 쉽고, 수행이 단순하면 사마타 수행으로 흐르기가 쉽습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호흡을 관찰하고 있다, 그러면 들이쉬고 내쉬고 아주 단순하죠? 이것만 관찰하고 있으면 사마타로 흐르기가 쉽습니다. 들이쉬고 내쉬고 하는 데서 ..

수행법문- 수행의 시작 (20180407. 울주)

https://youtu.be/kZ-fWW1v5YQ * 수행의 시작 (20180407. 울주) ··· 그 느낌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고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러겠어요? 발바닥을 붙였다가 탁 뗄 때 어떤 사람은 이게 가벼운 느낌이 일어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게 무거운 느낌이 일어나기도 하고, 각각 다릅니다. 그럼 어떤 게 맞아요? 가벼운 게 맞아요, 무거운 게 맞아요? 다 다르는 거라. 왜 그러냐면 이거는 개념이기 때문에, 가볍다 무겁다 하는 것은 자기만의 느낌이고 자기만의 개념이지 실재하는 것이 아닌 거라. 본인이 이 느낌을 알아차릴 수 있는 상태가 됐을 때 느낌을 알아차려야 되는 것이지, 안 될 때는 무조건 발이 올라오면 발이 올라온다고 '움직이는 것'을 알아야 돼. 발이 '올라온다'고 알..

사무량심(四無量心) (20180428. 울주)

https://youtu.be/OYBDNfwlEcc * 사무량심(四無量心) (20180428. 울주) 프린트물 사무량심 보겠습니다. 사무량심(四無量心)은 뭐 뭐죠? 자·비·희·사(慈悲喜捨)- 멧따(mettā), 까루나(karuṇā), 무디따(muditā), 우뻭카(upekkhā) 그렇게 얘기합니다. 네 가지는 한량이 없기 때문에, 한정이 없기 때문에 무량심(無量心)이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조금 전에 스님들 탁발 받았죠? 탁발 받을 때 스님들이 하는 게송이 '행복하기를' 하고 게송을 합니다. 그거는 어디에 속할까? 보통 그걸 '야타 와리와하 뿌라 빠리뿌렌띠(Yathā vārivahā pūrā, paripūrenti sāgaraṁ)' 하면서 하는 그 게송들을 '아누모다나(anumodanā, 회향)'라고 그..

테라와다불교사-3 (제 2차 결집) (20160618.서울)

* 테라와다불교사-3 (제2차 결집) (20160618. 서울법회) https://youtu.be/jLTatHYpgQI 오전에는 테라와다 불교사 하고 있으니까 지금 제2차 결집을 보시기 바랍니다. 오후에는 칠각지 부분을 할 겁니다. 자, 봅시다. 제2차 불교 결집 (1) 비계율적 10가지 문제점 2차 결집이 진행된 것은 소소하게는 스님이 설명을 안 할게요. 대충 보면 그렇습니다. 스님들은 안거 때를 제외하고는 보통 만행(萬行을) 갑니다. 짜리따(carita) 기간이라 해서 두타행을 하는 기간입니다. 그때는 어디든지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출가한 스님들에게는 세 가지 계절이 있습니다. 하나는 정주하는 계절이 있고, 하나는 우기 계절이 있고, 하나는 만행을 다니는 계절이 있고, 이렇게..

테라와다불교사-2 (결집 및 제1차 결집) (201603416.서울법회)

* 테라와다불교사-2 (결집 및 제1차 결집) (201603416.서울법회) https://youtu.be/3FpBfAJUUzE 오늘 오전에 할 거는 1차 결집 부분입니다. 오후에는 칠각지 부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달에 프린트물을 내줬기 때문에 결집이 뭔지, 그리고 테라와다 불교사에서 결집이 여섯 번 이루어졌다는 것은 대충 이해를 하고 있을 겁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한번 짚어볼게요. 왜 결집했을까? 왜 결집한 거라? 부처님 법을 그대로 전할려고? 훼손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전할려고? 꼭 그 방법 외에는 없었을까? 결집 이후 상황들을 볼 것 같으면 1차 결집이 부처님 입멸 후에, 2차 결집이 그로부터 100년 후에 있었는데, 근본분열은 언제 일어났냐면 2차 결집이 있고 나서 2차 결집 후에 또 60..

테라와다 불교사-1 (불교개론) (20160319.서울)

* 테라와다 불교사-1 (불교개론) (20160319) https://youtu.be/rRYVAo1nGAQ 【 테라와다 불교사 교재】 1. 불교 개론 2. BC 6세기 불교의 문화적 배경 3. 부처님의 탄생·출가·성도·입멸 시기 4. 부처님 시대의 왕들 5. 제1차 결집 6. 제2차 불교 결집 7. 제3차 불교 결집 10. 제4차 결집 - 불교 경전의 문자화 16. 현재의 테라와다 불교(테라와다 불교의 원칙과 특징들) 【 테라와다 불교사 법문 필사】 오전 시간에는 테라와다 불교사하고, 오후에는 수행에 관한 것들을 하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테라와다 불교사 꼭 배울 필요가 있어요? 이렇게 보면 됩니다. 깨달음에, 성자에 이르르는 사람들은 택법각지가 뭔지 그거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렇죠? ..

[문답] : 수상행식에서 수(느낌)와 신수심법에서의 수(느낌)의 차이

18:10~ https://youtu.be/iWGu0ghVBMA 18:10~ [문답] : 수상행식에서 수(느낌)와 신수심법에서의 수(느낌)의 차이 Q 수행자 질문 : 배를 관찰할 때, 사대를 관찰하면 그때 보통 느낌을 관찰한다는데, 수·상·행·식에서 수(느낌)와 배를 관찰할 때의 느낌하고는 분명히 다른 건데, 같다고 착각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 스님 답변 : 그렇죠. 그 느낌은 접촉으로 인해서 인해서 일어나는 겁니다. 느낌은 어떤 경우든지 정신적인 현상이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렇지만 그 느낌을 아는 것은 느낌만으로써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아는 마음이 있어야만이 느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느낌이 있다'고 하는 것은 '마음의 작용'인 것이지 느낌만은 아닙니다. 그래서 ..

집착을 버리는 법(사마타와 위빳사나 수행으로) (20161007.대구)

https://youtu.be/bQCwOSgj25w * 집착을 버리는 법 (사마타와 위빳사나 수행으로) (20161007.대구) 오늘은 「집착을 버리는 법」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이거는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부분들입니다. 부처님 당시 때부터 해서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제를 하고 나면 제자들이 가장 먼저 하는 게 까티나 가사를 받고, 가사를 받고 나면 그다음에 스승한테 가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 일상적인 것입니다. 그게 '짜리따 기간'이다 해가지고 그 사원 밖으로 나가서 스승에게 인사하고, 또 법을 청할 때는 법을 설해주고 하는 그런 기간을 짜리따 기간이다 해서, 유행기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처님 당시 때도 당연히 부처님 제자들은 부처님한테 가서 인사드리게 됩니다. 부처님한테 인사드리러 갔을 ..

위빳사나 우빡낄레사 / 마음의 오염원(upakkilesa) 세탁 (20170407.대구)

https://youtu.be/uJ2yF6Rk_3g * 위빳사나 우빡낄레사 / 마음의 오염원(upakkilesa) 세탁 (20170407.대구) 오늘은 「마음의 오염원(upakkilesa) 세탁」이라는 제목으로 얘기를 하는데, 이 자료의 일부는 테라와다 홈페이지에 2014년도에 올려놓았던 겁니다. 그런데 그게 불완전해가지고 그 뒤에 부분을 좀 첨가를 했습니다. 첨가를 하고, 사실은 오늘 내어주는 여기 것도 완전한 건 아닙니다. 이것 말고 위빳사나 우빡낄레사(vipassanā upakkilesa) 라고 하는 것은 위빳사나 수행할 때 일어나는 장애들 열 가지 장애들인데, 그 부분까지 해야만이 우빡낄레사(upakkilesa) 부분이 완전해지는데, 그 부분은 오늘 설명하는 것으로 대체를 하겠습니다. 낄레사(ki..

집중수행 법문4_수행향상의 마음가짐과 삶(선우) (20170228.경주)

https://youtu.be/Dabq0ogPUmY * 집중수행 법문4_수행향상의 마음가짐과 삶(선우) (20170228.경주) ··· 이것에서 납득하는 것만 가지고는 불교를 완전하게 안다고 이해하지 못한다고 이해를 했을 때, 반드시 거기에는 실천이 따라야 된다 하는 그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수행은 여러분들을 평온함으로 이끌고, 또 지혜가 일어나게끔 하고, 도와 과의 길로 인도를 하게끔 됩니다. 그래서 고와 고의 소멸로 이끌어주는 역할들을 하는 것이 수행입니다. 그런 과정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불교를 공부한다고 할 것 같으면 실천수행을 해야 된다 하고 얘기를 합니다. 꼭 수레가 양 바퀴가 있어야만이 잘 굴러가듯이 배우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양 바퀴가 되어야만이 잘 굴러가서 내가 목적하는 목적지에 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