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수행법문 녹취 284

집중수행 법문3_수행 독려 및 당부 (20170227.경주)

https://youtu.be/__qcPl1OYrU * 집중수행 법문3_수행 독려 및 당부 (20170227.경주) 부처님이 완전한 열반에 드실 때 했던 말이 뭔지 아는 사람? "압빠마데나 삼빠데타(appamādena sampādethā)" 그렇게 얘기하죠. "방일하지 말고 열심히 수행하라. 열심히 노력하라" 그런 뜻입니다. 방일한다는 것은 뭘 말하는 걸까? (수행자 : 게으름) 게으름인 줄은 누가 모르나? 어떤 걸 게으름이라고 그래요? 이렇게 보면 됩니다. '빠마다(pamāda)'라고 하는 빨리어 용어를 보면, "방일(放逸)하지 않는다는 것"의 첫 번째가 뭐냐면 알아차림을 놓쳐버리는 것, 그게 방일한 겁니다. 어떠한 경우든지 살아있을 경우에는 깨달음을 이루었건 안 이루었건 알아차림을 놓치지 말아라 하는..

집중수행 법문2_수행장애 문답 (20170225.경주)

https://youtu.be/B8904dfMHmI * 집중수행 법문2_수행장애 문답 (20170225.경주) 수행을 하는데 뭐가 최고 방해가 되던가요? 오전에 하는 거는 전체 질의응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있는 그대로 수행을 하시면 됩니다. 뭐가 가장 수행하는데 방해가 되요? (혼침이요) 언제 혼침이 오던가요? (좌선할 때요) 언제 좌선할 때? 아침에, 밤에? (아침에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안 들었죠? (네) Q. 수행자 질문 : 졸리는 것보다는 배의 움직임에 선명하게 집중이 잘 안 되고요, 꼭 졸리는 건 아닌데 잠에 빠진 듯이 선명하게 집중이 잘 안됩니다. A. 스님 답변 : 혼침이 오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오는 혼침들은 대부분 보면 몸이 피곤하기 때문에 ..

집중수행 법문1 (20170224.경주 마하보디선원)

https://youtu.be/hIZ1EwnhpBk * 집중수행 법문1 (20170224.경주 마하보디선원) 수행 처음 참가하시는 분 손 한번 들어봐요. 집중수행 처음 참가하시는 분은? 그러면 다들 집중수행은 반 정도는 해봤죠? 수행처마다 수행하는 방법이 조금씩 차이는 날 겁니다. 이번 집중수행은 4박 5일이죠? 4박 5일 동안 할 동안에 기존에 본인이 해왔던 수행방법을 그대로 해도 되고, 그렇지 않으면 이번 수행기간 동안에는 시키는 대로 한번 따라해보겠다 할 것 같으면 그냥 시키는 대로 따라해도 됩니다. 그것은 본인이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스님이 할 일은 나는 내 할 일만 열심히 해줄겁니다. 여러분들이 그 방법으로 하실 분들은 그 방법대로 하고, 또 다르게 특히 여기 마하보디 선원은 요 근래에는 심념..

집중수행법 (20170224.대구)

https://youtu.be/tQQ59jEOs0g * 집중수행법 (20170224.대구) 이거는 오늘부터 4박 5일 동안 경주에서 하는 「집중수행 기본교재」로 쓰려고 준비해서 만든 겁니다. 경주 가시는 분 누구누구 있어요? 가서 자세하게 듣도록 하고, 대충 얘기를 하겠습니다. 수행에 대한 요약을 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지금 여러분들이 여기 선원에 가서 하는 수행이든 아니면 경주에 가서 하는 집중수행이든 그것은 집중수행에 해당이 되는 겁니다. 집중수행을 할 때는 집중해서 그것만 할려고 해야 됩니다. 다른 걸 할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어디 수행처를 가더라도 휴대폰도 하지 마라, 책도 보지 마라, 다른 소일거리 하는 것들도 하지 마라, 오로지 그냥 수행만 하라 그렇게 얘기합니다. 왜 그럴까? 일상생..

수행의 기본적인 이해(단계) (20160826.대구)

* 수행의 기본적인 이해(단계) (20160826.대구) https://youtu.be/AZyO1kDY6Ts * 수행의 기본적인 이해(단계) (20160826.대구) 자! 오후 시간 시작하겠습니다. 수행에 대한 거 연이어서 진행되는 겁니다.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하면 호흡이 보이기 시작 할 겁니다. 호흡을 쉬고 있는가, 아니면 거기에 따라서 호흡을 하고 있구나 하고 분명하게 알아차리는 상태까지도 가 있을 겁니다. 그렇게 계속 진행이 되면 참 좋은데, 반드시 수행에는 여러 가지 장애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수행할 때 어떤 장애들이 많을까? 여기에는 다섯 가지 장애물이라고 해놓았습니다. 보통 여러분들은 어떤 것이 있어요? 망상하는 것, 앉아서 수행한다면서. 그다음에 조는 것, 또 뭐가 있을까? (수행자 : 통..

우빡낄레사(upakkilesa) - 마음의 오염원 세탁 (20140404)

https://youtu.be/pdeFizX2nDY * 마음의 오염원(upakkilesa) 세탁 (20140404) 오늘 주제는 '우빡낄레사(upakkilesa)' 라고 합니다. 낄레사(kilesa)-번뇌, 우빠-낄레사(upa-kilesa) - 번뇌에 휩싸여있다, 번뇌에 오염되어 있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번뇌에 휩싸여있고 오염되어 있으면 어떻게 하면 될까? 경전에 설명해놓은 세 가지 방법을 얘기하겠습니다. 첫 번째가 뭐냐하면 '아디찟따(adhicitta)'라고 합니다. 마음을 훈련시켜가지고 번뇌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그걸 아디찟따 아홉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통 가장 대표적인 게 말하고 행동하고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들, 악한 것들을 짓지 않도록 자꾸 노력하는 것. 가장 하기 쉽죠? 그게 세 ..

지견청정(智見淸淨) (20151219.서울)

https://youtu.be/t_1GWZJ4Rbg * 지견청정(智見淸淨) (20151219.서울) 88페이지 지견청정(智見淸淨) 부분입니다. 여기는 도와 과에 대한 얘기입니다. 도와 과에 든 사람들은 성자라고 그러죠? 그래서 제수순지까지는 아직은 속인의 영역에 속하는 거고, 그뒤부터는 성인의 영역에 속하게 됩니다. 속인도 종류가 많죠? 어찌 보면 부처님의 수행의 길에 대해서 설명을 해놓은 게 이보다도 정확하고 자세하게 해놓을 수 있을까? 어떨 때는 감탄을 좀 많이 합니다. 어디에서 그 가는 길을 이렇게 자세하게 낱낱하게 밝혀놨을까? 불교 말고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이고. 그래서 '아, 참 부처님이 중생들을 위해서 이렇게 연민심을 내는 것이 참 크구나' 하는 마음들을 빨리 가지도록 해야 됩니다. 그런데 가..

행도지견청정(行道智見淸淨, 제6청정) (20151219.서울)

https://youtu.be/98S05lYkt0U * 행도지견청정(行道智見淸淨, 제6청정) (20151219) 오늘은 칠청정 여섯 번째 행도지견청정(行道智見淸淨) 부분입니다. 저번까지는 자기가 갈 길과 가지 말아야 될 길을 분명하게 구분을 해서 아는 상태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그냥 쭉 가면 됩니다. 쭉 그길을 가다가 보면 끝이 보이게끔 되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걸 행도지견청정이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보통 자기가 뭘 잘하는지를 모를 경우에는 이것저것 해보고 그렇게 하는데, 잘하는 게 딱 선택되면은 그냥 대학입학에 무슨 과를 지원하듯이 딱 지원하게 됩니다. 그러면 대학에 들어가서는 그 공부만 할 겁니다. 요즘 대학은 그거 말고 무슨 교양도 배우고 그렇게 하기는 하죠. 하지만 그럼 대학원을 비유..

도비도지견청정(道非道智見淸淨, 제5청정) (20151121.서울)

* 도비도지견청정(道非道智見淸淨, 제5청정) (20151121) https://youtu.be/PfBwcLCIz3c * 도비도지견청정(道非道智見淸淨, 제5청정) (20151121) 54페이지 도비도지견청정(道非道智見淸淨)입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이것이 청정에 이르는 길이고, 이것은 청정에 이르지 않는 길이고, 그걸 분명하게 구분해서, 지가 갈 길이 아니면 안 가면 되는 거고, 지가 갈 길이면 가면 되는 거고, 그런 견해가 완전하게 서서 그런 단계에 도달한 것들을 얘기합니다. 그런 경험 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스님도 가끔 밥 먹는 게 고문이다 하는 그런 것들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왜냐면 어떨 때는 나는 조금 먹고 싶은데 자꾸 사람들이 옆에서 계속 먹으라고 자꾸 떠다 줘. 그럼 이것을 다 먹을 수도 없..

수행할 때의 마음가짐 (20160401.대구)

https://youtu.be/BpkE9wM9OOY * 수행할 때의 마음가짐 (20160401.대구) 오늘은 「수행할 때의 마음가짐」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수행할 때 여러분들이 경험하는 것들이 틀림없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경험을 했을 때 마음은 동요하기 쉽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싫은 사람이 있다고 해봅시다. 굉장히 관계가 안 좋아서 또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서 그 사람이 싫어! 그래서 그 사람만 내 앞에 탁 나타나면 마음은 성이 먼저 확 올라오게 되는 거라. 분노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럴 때 그 분노를 관찰하라 하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잘 안되죠? 왜 안될까? 성이 났을 때, 왜 밖에 있는 대상이라는 사람이 아니고 성이 난 마음을 관찰해야 되는데, 성이 난 마음을 관찰할 때 왜 잘 안..